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아동학대 신고자 노출 경찰 '견책'…피해 의사 "허탈하다"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신고한 의사의 신분을 노출한 경찰이 '견책' 처분에 그치자 피해 의사가 "허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특히 사건 당시 순창경찰서장이 직접 '다른 경찰들이 경각심을 가질 만한 처벌'을 약속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실망했다"고 전했다.전북경찰청은 8일 징계위원회에서 "신고자의 신분을 노출한 순창경찰서 소속 경위에 대해 견책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견책처분이란, 공무원이 직책 품위에 손상이 갈 행동을 하거나 직업적 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 기록을 남겨 불이익을 주는 행위다. 의료 | 홍완기 기자 | 2021-03-09 00:03 기자수첩 '정인이 사건' 이후, 깜짝 주목? 신고자 신분 노출 사건 '역주행' "의협신문 홍완기 기자시죠? 아동학대 신고자 신분 노출 관련 기사 보고, 연락드렸습니다."전화기가 바빠졌다. '정인이 사건' 발생 이후, 각종 언론·방송사로부터 심심치 않게 연락이 왔다. 중앙일보, SBS, MBC 등 소위 메이저급 방송·언론에서도 전화가 잇따랐다.[의협신문]은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신고했다가 신분이 경찰에 의해 노출되면서 위협까지 받은 의료진 사례를 단독 보도했다(관련 기사: 아동학대 의심 신고한 의사 노출한 경찰 탓 위협받고 '덜덜', [인터뷰]아동학대 신고 기자수첩 | 홍완기 기자 | 2021-01-14 06:00 '아동학대 신고 의사 신분 노출'에 의료계 분노하자 경찰청 서둘러 진화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신고했다가 신분이 경찰에 의해 노출되면서 위협까지 받은 의료진 사례에 대한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나오며 경찰의 후속 대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관할 경찰청장의 엄정 대응 입장이 나왔다. 올해 신고의무자에 의한 아동학대 신고사건 전수 점검도 예고했다.이번 사건 관할 경찰서인 순창경찰서에서는 [의협신문] 취재가 진행된 이후, 본지에 직접 입장문을 발송, 피해에 대한 유감 입장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엔 순창경찰서의 상위 기관인 전북경찰청에서 대응 강화 대책을 직접 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의료 | 홍완기 기자 | 2020-12-21 20:34 처음처음1끝끝